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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] 북 정권만 살찌우는 대북지원은 ‘타락천사’
대북지원은 남북관계에 뜨거운 감자다. 북녘 동포를 돕자는 데 이견이 없겠지만 민생을 팽개친 북한 정권을 보면 찜찜한 구석이 있다. 김정은 집권 이후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으며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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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종의 직격 인터뷰] “탈북자를 수구집단의 외판원 취급 말아야”
━ 탈북자 대부 안찬일 박사가 본 ‘3만 명 탈북 정착 시대’ 명암 탈북 여성 임지현씨의 입북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. 북한의 유인 납치냐, 자진 월북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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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"북한의 태권도 강점은 뭐냐"고 물었더니 박영칠 ITF 단장의 대답은
"3200개 동작이라는 거는 온몸의 여러 구체적인 부분을 다 가동시켜야만이 될 수 있다는 의미 아닙니까. 건강 단련에 좋다는 얘기죠."26일 오후 2시40분쯤 전북 전주시 효자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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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북 논란으로 강제 출국된 재미동포 신은미씨 북한 활동 재개
[사진 신은미 페이스북] 종북 논란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검찰 조사를 받고 강제 출국 조치를 받았던 재미 동포 신은미씨가 북한 활동을 재개했다. 신씨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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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한 소행 확인된 김정남 피살, 은폐는 절대 안돼
김정남 피살 사건이 예상대로 북한의 소행임을 확신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 결과가 어제 발표됐다. 남성 용의자 5명 모두 북한인이란 건 단순한 우연으로 치부할 수 없는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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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종의 바로 보는 북한] 핵실험 해놓고…“해방 후 첫 대재앙” 수해지원 요청한 북한
8월 말 강타한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최악의 수해를 입은 함북 온성군 남양노동자구.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사망 138명, 실종 400여 명, 이재민 6만8900여 명의 피해가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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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권력승계 때마다 희망 섞인 붕괴론 등장했지만 …
북한 붕괴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(SLAM) 시험발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 25일 보도했다. [사진 조선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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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갈라진 한반도를 넘어오라…하산의 들녘은 우리에게 속삭였다
황석영‘평화 오디세이’의 지난해 여정은 압록강과 두만강의 조·중 국경지대를 답사하는 길이었는데, 이번에는 연해주 일대를 돌아보는 길이었다. 나는 작년에도 초청을 받았으나 응하지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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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북 고강도 압박 효과 자신감 …‘레짐 체인지’까지 염두
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(NSC)에서 “북한 정권이 심각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”고 말해 ‘레짐 체인지(regime change·정권교체)’를 염두에 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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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니엘 린데만의 비정상의 눈] 매년 광복절 돌아오면 자유의 가치 생각하자
다니엘 린데만JTBC ‘비정상회담’ 전 출연자사흘 전이 광복절이었다. 매년 찾아오는 8월 15일은 공휴일이란 것 말고 어떤 의미가 있을까. 이날 나도 쉬엄쉬엄 일을 좀 보다가 저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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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노예국가와 북핵, 그리고 사드
이영종통일문화연구소장 겸통일전문기자이달 초 북한과 마주한 중국 동북 접경지대를 다녀왔다.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 5박6일 동안 1750㎞를 달리는 여정이다. 이 지역은 북한의 납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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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통일·북한 공부에 큰 자극제 돼…북한 인권에도 눈뜨게 된 기회”
백두산에 오른 청년 들이 활짝 웃는 표정으로 ‘통일 대한민국’을 염원했다. 천지는 청년 오디세이 참가자들이 머무는 내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모습을 보여줬다.“호텔 식당에서 아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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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여기엔 미래가 없다며 엄마는…” 탈북자 사연에 눈물바다
청년 오디세이 북·중 접경 답사 사흘째인 지난 5일 오전. 참가단을 태운 버스에 갑작스레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요란해졌다. 중국 창바이(長白)현을 출발한 버스가 압록강변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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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록강 너머 북한 살림집
변경(邊境)의 시간은 멈춰져 있었다. 지난 4일 오후 중국 지린(吉林)성 창바이(長白)현. 개천 마냥 좁다란 압록강 너머 북한 양강도 혜산시를 향해 카메라 망원렌즈의 초점을 맞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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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8살 소녀 진미의 ‘태양 아래’
이영종통일문화연구소장 겸통일전문기자2000년 6월 첫 남북 정상회담에는 ‘역사적’이란 수식어가 붙는다. 분단 이후 초유의 만남인 데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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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익중의 손길로 8·15에 벽화 완성
평화 오디세이 2016 오두산 벽화 프로젝트‘꿈에 그린 북녘’ 프로젝트는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 통일을 염원하는 대형 상징물을 북한 땅이 바라다보이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세우는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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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"기아 폭정 북 동포들에게 부활 생명 퍼져 나갔으면…"
박근혜 대통령은 27일 “부활의 생명이 북녘 땅까지 퍼져나가서 기아와 폭정으로 고통 받는 동포들에게 희망의 빛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”고 말했다.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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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층취재] 4차 北핵실험 이후 청와대 비상상황 풀스토리
역대 대통령이 손 놓은 북한 비핵화에 임기 후반 올인... 개성공단 중단 결정은 첫 단추… 박 대통령, ‘끝장 승부’ 결심한 듯3월 4일 계룡대에서 열린 ‘2016년 장교 합동임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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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선 넘은 새터민 여성들, 강인한 생활력이 강점”
북한 여성들은 자유를 찾아 사선(死線)을 넘어왔습니다. 그만큼 건강하고 생활력도 강합니다.” 홍승우 대표는 2012년 생활력 강한 함경북도 출신의 새터민 주정옥씨와 결혼했다. [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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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 핵 고집 땐 체제 생존 불가능” “핵탄두 쏠 수 있게 항시 준비”
박근혜(얼굴) 대통령은 4일 “북한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면 핵 능력은 계속 고도화돼 민족의 미래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가져올 것”이라며 “이번에는 반드시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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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대북제재 환영 뜻 밝힌 박 대통령 “북 정권 폭정 멈추도록 전 세계와 협력”
박근혜(얼굴) 대통령은 3일 “북한 정권이 무모한 핵 개발을 포기하고, 북녘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는 폭정을 중지하도록 전 세계와 협력해 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박 대통령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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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박 대통령 "北 핵개발 포기·폭정 중지 전 세계와 노력"
박근혜 대통령은 3일 “오늘 유엔 안보리에서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이 통과된 것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원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메시지라고 본다”고 말했다. 박 대통령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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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] (23) 한반도 번영의 새로운 축은 북방에 있다
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단둥은 내 가슴의 동쪽이다. 북한 신의주 건너편 중국 도시인 단둥의 ‘단(丹)’자는 정성, 마음의 뜻도 있다. 내 가슴에 해가 뜨는 곳, 북한을 향한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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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] (8) 한국 특유의 역동성 되찾아야 한다
압록강변 신의주에서 작업 중인 북한 주민들. 북한은 신의주 쪽 압록강변에 중국 관광선을 유치하기 위해 접안공사를 개시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압록강변 신의주에서 작업 중인 북한